어제 고대하고 고대하던 내한 공연을 가게 되었어요
스탠딩 11번을 잡았지만 늦게 가서 뒤에 짜쪄 있었어요
민폐를 그렇게나 싫어하는 민족들인데
왜 공연볼때 계속 폰을 들어 뒷사람의 시야를 가리시나요
인스타에 올리시든말든 제 알바 아닌데요
안보여 쉬발 그리고 정신 산만해짐 (잠깐씩 찍는거 말고 계속 드는거 있자나)
우리가 꼭 양키 맘에 들필요는 없지만 ‘all you guys care about is taking photos’ 이런식의 코멘트를 날려 낯짝이 붉어졌네여
공연의 열기는 뜨겁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인스타 태그에는 인증샷이 유독 많이 올라오네여. 내가 가수라면 얼탱 없을거 같긴해요
앞쪽에서 찍어준다면 우린 손하나 까딱 안하고 나중에 훔쳐볼 수 있어 좋긴한데요.
다 그러고 있을 필욘 없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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