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덴마크가 세계에서 2번째로 행복한 나라로 꼽혔으나, 60세 이상 노인 행복도로는 세계 으뜸으로 나타났다.
한국 올해 52위로 2년 전 59위와 지난해 57위에 이어 해마다 행복도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51위 일본을 바짝 뒤쫓았다.
60세 이상 노인이 가장 행복한 나라는 덴마크였다. 핀란드가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 북유럽 5개국이 순서대로 최상위권을 거머쥐며 사회민주주의 복지국가의 명성이 허명이 아님을 증명했다.
한국은 청년 행복 지수 52위, 노인 59위로 나타났다.’
그러니깐 World Happiness Report 2024 에 따르면 덴마크 세계 2위 (노인은 1위). 한국은 52위 (노인 59위). 아래 표보면 상위권은 죄다 북유럽이다.
뭐 행복 행복 행복 몇 위 그게 중요한 건 아닌데 유의미한 지표라고 생각해서.
짧은 북유럽 여행에서 느낀 점은 어딜가나 노인이 많았고 (사회 활동에 적극적) 대부분 깔끔하며 여유 있어 보였다는 것이다. 그래 다 부자 할머니할부지들 같았다고
또 하나 충격적이었던 점은 서양인이 아무리 노안이라고 해도 멀끔하고 스타일리쉬해서 노인으로 안 보였다는 것임. 사진 ㄱ
위 사진은 코펜하겐 공원 산책로에서 도촬했는데, 뒷 모습만 보면 젊은 커플 같자나. 근데 그들의 얼굴은 70대 노인 같아 보였음. 노안 감안해도 60대?
걸음도 얼마나 빠른지. 손 꼭 잡고 파워 산책하는 모습이 넘 아름다워서 도촬할 수 밖에 없었음
이것도 코펜하겐. 젊은이같죠 근데 할머니였다구
노인 행복도가 1위라는 사실은 나중에 찾아보고 알았는데 충분히 납득된다.
겉모습으로 다 판단할 순 없지만 왠지 꼭 그래야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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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여행기에서 유모차 끄는 젊은 애아빠들 많다고 했잖아
뭐 대충 이런 느낌이고 혼자 끌고 다니는 남자들도 굉장히 많았음. 몰라 나에겐 되게 생경한 모습이었음
+ 추가로
이것이 바로 북유럽 인테리어인가 와 침 흘리면서 구경하다가 폰을 들었는데
집주인 엘프남과 눈 마주침.. 그 찰나가 찍혔네ㅋㅋ 쪽팔려서 바로 도망갔음
이건 암스테르담이다! 아름다운 자태이시다ㅠㅠ 죄송해요 뒤에서 존나 훔쳐봐써요
그리고 공용 자전거 안장 조절 다 저렇게 되어있음ㅋㅋ
내 키도 탑승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 나라의 자라나는 꼬맹이들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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