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따라쟁이들을 보며 거부감을 느낀다. 예를 들면 홍설을 따라하는 ‘손민수’
근데 이거다 싶어서 공유해봄
“저는 원래 낡고 어딘가 허물어진 것을 좋아해요. 정말 오래 입어 찢어진 옷도 좋아하고요. 자유롭잖아요
따라 하세요. 그게 사물이든, 타인이든, 저든. 좋아하는 사람, 사물, 곳을 모두 따라 하고 그중 조금이라도 불편한 것을 거르다 보니 가장 좋아하는 것만 남았어요. 그리고 그게 제가 되었어요. 맞다. 우리는 모두 우리가 추억하는 것의 함축이었지. “
네 언니 따라한 사람 한 명이 저에요ㅎ 따라쟁이를 극혐하지만 우린 모두 따라쟁이이다. 정도의 차이일 뿐
우린 좋아보이는 것을 따라하고 이득이 되는 것은 무섭게 취하는 거 아니겠노
그 정도가 지나치면 본인부터 견딜 수 없게 될 것이니
일단 따라쟁이가 되어
주관과 취향을 만들어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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