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다 예약하래 우이쒸

여행하기 좋은 세상이다

땡전 한푼 환전 안하고 쓰던 카드 한 장 들고 가 필요하면 뽑아쓰고

Esim 미리 등록해 바로 데이터 쓰고

인터넷엔 각종 꿀팁이 넘쳐 흐른다

허나 이 과한 정보량은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

투두/쇼핑/먹방 리스트 각종 패스권 끊기 동선짜기 등등

설레야할 여행이 하기 싫은 숙제가 된다

여행관련 궁금한게 있음 ‘~ 디시’ 이렇게 쳐본다

여기새키들은 아는척하는걸 젤루 좋아하기 때문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확률이 높다

Ex. 일본 교통치면 열이면 열 패스권 끊으래. 종류도 존-나 많아서 뭘 끊어야 할지 스트레스 받음.

교통카드 충전해서 다니라는 글 보고 걍 왔는데, 잘했음. 기차표 창구에서 1초면 삼. 가격도 안 비쌈. 데이터도 얘네가 계속 말하는 이심이지 했는데 싸고 개빠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