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펌 숱치면 망한다는 소리들어서 (미용실에서 안된다고 한적도 있고) 고민하다가
미용실가서 숱만 치고 오자 했음. 그런데 아무런 비아냥?없이 잘라주셨다ㅎㅎ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나 이제 여기, 이쌤한테만 갈거다. (경기도권 울동네)
빗질도 막 안되는데 묵묵히 숱쳐주심에 감동ㅋ
그리고 보통은 미용사가 먼저 매직을 권유함. 이번에는 내가 먼저 물어보니 글램섹쉬ㅋ(죄성) 느낌이라고 성수동 힙..ㅋㅋ(죄성2) 느낌이라고 더 즐기라고 하셔서 매직 생각 완전 사라짐.
암튼 너무 사자머리라 감당이 안되는 분들 숱을 조금 치고 오는걸 추천드립니다. 머리가 가벼워졌고 ‘컬이 날려서 붕뜨지 않나요?’ 이런건 제품 많이 발라주면 해결되는 것임.
그리고 셀프로 하다가 돈주고 자르니깐 좋아. 미용실 포비아 거의 극복 중임. 계속 길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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