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에 쳐박혀 있었던 디카를 꺼냈다. 지금은 사라진 일제 올림푸스. 부랴부랴 충전기와 폰과 연결할 어댑터를 주문했다.
약 10년 만에 열어본 사진첩엔 아빠가 찍어준 여행 사진이 있었다. 틱틱대는 나랑 애기 같은 동생, 젊은 엄마아빠를 보니 요상한 기분이 들었다.
갬성 차이 느껴지나
폰에선 여러장 찍을거 디카론 한컷 한컷 신중히 찍게 된다. 그 후 인화 기다리지 않고 폰으로 바로 옮기니 좋다
다이소 천 원짜리 파우치에 보관 중. 이러다 또 잊혀지겠지만 디카 매력있음. 이러니 고물 기계들은 잘 못 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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