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님 말고요
day0. intro
무계획 귀차니즘 널널파 여행자들을 위한 팁
- 교통은 (아이폰만 해당)Pasmo 앱 깔아서 폰으로 찍고 다니면 됨. 충전은 세븐일레븐 atm(난 토스뱅크써서) 돈 뽑아서 충전함. 챠지 구다사이~
- 나리타 – 시내는 nex 나리타익스프레스로 한번에. 창구가서 왕복권으로 사기
- 트래블어쩌구 카드도 유명하지만 난 무조건 토스. 돈 한번에 뽑지말고 필요할때마다 소액 뽑기 (짤짤이 넘 귀차나)
- 뱅기-숙소-콘서트 티켓만 사전에 끊고 무계획에서 시작. 맘과 상황이 계속 바뀌기 땨문에(사실 귀찮아서임) 숙소에서 자기 전에 구글맵에 몇 포인트만 저장하고 잤음
- 하지만 도쿄는 큰 도시고 볼 것도 많기 때문에 가기 전에 테마를 정하면 좋음. ex 쇼핑/ 미술관투어/ 맛집투어/ 오타쿠투어 등등
짐 싸는 팁
- 기내용 캐리어 가져가서 반만 채워가기. 반은 쇼핑한걸로 채워오기
- 경량(중요) 백팩이나 크로스백 둘 다 가져가면 좋음 eg 내 살로몬 백팩. 부서지면 안되는 기념품 담아서 오기 넘 좋음. 크로스백은 여행할 때 꼭 필요하다. 백팩을 메고 다니면 폰이나 지갑 잃어버리기 때문에. 귀국할때는 캐리어에 돌돌 말아서 오면 됨
- 옷은 거의 단벌 신사로 가고 유럽에서의 실수였던 화장품 욕심도 좀 덜었더니 좋았음. 딱 이정도 짐으로 장기 여행가보는게 목표임. 옷 욕심만 덜면 가능할 듯
(쇼츠에서 본 꿀팁) 인천공항 스타벅스 북카페 있음. T1 27번 게이트 옆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됨. 신세계! 시간 때우기 넘 좋음. 사람 많은데 자리도 많아서 괜춘
day1. 신주쿠
도챠쿠. 일본이면 무조건 울나라보다 따뜻할줄? 웬걸 눈비바람이 엄청 부네. 경량우산을 챙겼더니 무용지물이었음 막 뒤집히고
혼여행 잘 다니지만 혼밥은 아직도 챌린지 느낌임. 그래도 배고파디질꺼 같아서 스시를 고름. 숙소 주변 Ougisyshi로 결정. 배고파서 맛있었는데 솔직히 한국이랑 비슷한 스시 맛이었음. 가성비 좋은 느낌으로다가 ㅇㅇ 괜츈
밥 먹고 소화를 위해 쇼핑을 다녔음. 치이카와 매지컬 스토어에서 침 줄줄 흘리다가 두 개 집어옴. 여행이니깐 기분이다 이러면서 그냥 집어서 결제 갈김(이게 여행 내내 반복됨ㅋ) 근데 지금 쓰면서 나 왜 오른쪽 저거 안사왔지 ㅇㅈㄹ하고 있
편의점은 참새방앗간처럼 들리고 드럭스토어에서 화장품 구경도 자주 함. 나중에 소개할테지만 케이트 립몬스터 미친놈.
하루를 마치면 숙소 라운지에 올라가서 간식 뜯어먹으며 기념품 기념샷을 찍었음. 재밌자나 뿌듯하고 하루 동선이 그려지거든
숙소는 첫 캡슐호텔. 말이 호텔이지 걍 폐쇄형 도미토리임. 9h 나인아워즈 신주쿠 어쩌고인데 한박에 4마넌 줬음. 오사카에 비하면 정말 좁은데 가격은 거의 두배이상임. 도쿄물가ㅠ 가난한 혼자 여행객에게만 추천하겠음. 락커가 갱장히 좁아요. 자는 곳은 답답할줄 알았는데 아늑했음.
어쨌든 여성 전용 호스텔 자체를 강추함. 심적으로 편했고 안전하다고 느낌ㅎㅎ (시드니에서 첨이자 마지막으로 혼성도미토리에서 1박했는데 지옥 hell그자체였거든. 하여튼 서양어린놈들 바이브랑 참 안 맞음)
day2. 키치죠지, 시모키타자와, 미드타운
일본인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 1위라면서요 Kichijoi가요. 음~~ 고급진 분위기에 쇼핑센터도 큰데 도심에 바로 큰 공원이 있어서인듯. 비만 아니었음 더 이뻤을텐데 아쉽.
도착해서 키디랜드를 갔어요. 목표는 치이카와니깐 벌써부터 지겨워하지 마시구.. 위시리스트였던 파우치가 보이길래 집어옴. 용도는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는데 지금 젤 잘 쓰고 있음. 만육천원인가인데 질이 너무 좋잖아. 각이 딱 잡히고 세로로 긴편이라 화장품 파우치 당첨.
로프트도 갔는데 진짜 엄청 컸음. 6층까지 있었나? 여기 잘 사는 동네 맞나봐. 거기서 또 치이카와 다이어리를 샀고요. (변태처럼 2025년 4월부터 2026년 4월까지잖아. ㅠㅠ 아 다이어리 갈아타고 싶은거 어케 알고 딱 이렇게 만드냐?)
쇼핑을 해서 배고프게 만든 다음에 밥을 먹으러 갑니다. 구글맵에서 평좋은걸로 ㄱㄱ마침 텐동이 땡겨서 Kanekoya라는 곳에 감. 지금 시즌이 이래서 그런가? 맛집인데 줄 1도 안 서고 관광객없고 전부 니뽄진들이었음.
장어들어간 젤 비싼 텐동을 시킴. 느끼한 일본 음식엔 맥주가 생명수라 추가함. 첫입은 와사삭 우앙 감동의 맛… 튀김이 예술이군. 허나 중간쯤가자 너무 물리기시작. 생강절임과 맥주로 심폐소생을 해도 힘들었음. 일본인은 소식하기로 유명한데 나오는 밥 양은 전부 많단 말이지~
계산을 하려는데 cash onlyㅎㅎㅎㅎ 나 몰랐찌 그래서 오토케 오토케 이러고 있는데. 정신차리고 근처 atm에서 뽑아오겠다고 함. 가방 놓고 가겠다고 했는데 다이조부다이조부 이러심ㅜㅜ 오엠쥐 다행히 세븐일레븐 근처에 많아서 후딱 다녀옴. 역시 무계획 여행의 묘미란
ㅂㅐ불러 디지겠어서 유명한 공원에 갔는데 날씨가 핵구려서 그냥 키치죠지는 여기서 마무리하기로함. 아 몽벨이랑 돈키호테도 아이쇼핑했다 여기서. 도쿄 오시는분들 사람 많은 중심가에서 쇼핑하지말고 키치죠지로 오세요. 전부 다 큰데 중심지만큼 사람 많지 않음.
중간 행선지로 시모키타자와로 감. 여기가 약간 힙한 빈티지 고런 느낌이람서. 음~~ 약간 홍대 느낌ㅆ? 어린 애들 많고 빈티지 샵 많아서 옷 좋아하는 애들 다 모였더라ㅋㅋ 힙한 양인도 꽤 보이구. 쇼핑거리는 노잼이었고 주택가에서 디카로 사진을 많이 찍고 돌아댕김
오늘은 사실 이 여행의 목적이었던 공연 디데이인데. 저녁까지 시간이 드릅게 안 감. 날씨 탓에 chill하게 멍때릴 공간도 못 찾음. 결국 미드타운으로 일찍가서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음. 후기는 글 따로 팔 것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 황홀
숙소 오기전 로손 들려서 밥 대충 사고. 조개 들어있는 스프 셀프로 데워서 숙소로 복귀. 라운지에 독서실칸처럼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어서 짱박혀있었음 굿굿. 역시 쇼핑샷 찍고 하루 마무리. 아! day3는 좀 더 계획이란걸 짜보고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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