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주 여행엔 허리 통증으로 인해 기내용 캐리어를 들고 감. 겨울이 아니라 충분히 커버 가능했음. 소량이지만 선물도 잘 넣어왔구
깔고 앉아서 닫아야 했지만 큰 무리는 없었음. 근데 브랜든 압축 파우치 괜히 가져감; 위로 부피가 커져서 도저히 안 닫힘. 옷 다 꺼내서 차곡차곡 개어두니 훨씬 잘 닫히더라
그렇담 호주 워홀에 가져갔던 40L 배낭은요. 팔았어요. 그렇게 잘 만들었다고 이쁘다고 극찬을 해댔으면서 왜 팔았노!!!! 다음은 그 동안 쓰면서 느낀점임
배낭:
+ 세계 여행처럼 가난하거나 험난한 여행에 좋음
+ 감성. 뭔가 젊은 감성잇자나ㅋ
+ 도보로 이동시 소음없이 휙휙 잘 다닐 수 있음
– 너무 힘듦
캐리어:
+ 호텔에서 쫙 펴 놓고 살면 됨. 한 눈에 뭐가 있는지 다 보임
+ 허리 안 아픔
– 온 동네방네 덜덜덜 소리가 난다. 특히 유럽 돌바닥에서
결론:
늙어서 감성 챙길 여유가 없다. 효율을 위해 장기 여행은 캐리어를 택한다.
이런 큰 장바구니 들고가면 여러모로 유용함. 마트 갈 때나 귀국시 선물 넣어오면 개꿀
안 쓸때는 키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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