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 관람 매너

멜번에서 혼자 공연 6번 보고 귀국해서 바로 내한공연 감. 호주인 vs 한국인 매너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양인)

장점: 자리 욕심이 없고 서로 간 공간 지킴. 눈치 안보고 춤추는 자유로운 분위기.

단점: 대부분 술, 전담 허용. 특히 내 앞에서 뿜는 언니들의 전자담배는 극혐이었다. 아 대화도 있네. 니가 공연을 하던말던 난 할말하겠다란 느낌. 연인끼리 애정행각도 눈치보겠냐 얘네가 . 안봄



한인)

장점: 떼창..즐기기

단점: 자리 욕심 미쳐버림. 내가 앞에 서있든말든 밀치고 들어와요ㅋ 글고 너도나도 폰 들어버리니 앞이 더 안 보임

그리고 신나서 브레이크댄스 추면 왜저래..하고 다 째려볼 분위기. 멜번에서 내 옆사람 실제로 혼자 춤. 아무도 관심없음.

그리고 또 흥미로운 점은 양키들은 앵콜에 대해서 매우 쿨함. 한번쯤 외치긴 하는데 안해줘도 ㅇㅋ 그냥 쿨하게 집감. 우리는 집요하게 앵!!콜앵콜!!! 하자너. 그냥 사라지면 진짜간거라고?! 믿지 않는 분위기ㅋㅋ 너무 정없어서 이미지 하락 감수해야돼 너네;;

결론은 자유냐 그 반대냐 흠.. 편파적임을 이미 눈치챘겠지만 난 전자가 나았다.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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