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 텀블러는

아마도 날진. 물만 담고 입 절대 안 대고 마심. 세척하기 힘들고 귀찮거든

근데 3번 잃어버렸.. 미칫나

첫번째 잃어버렸던 https://yunpado.tistory.com/361 이거 이쁘지

두번째 멜번에서 pam 스토어에서 직접 샀던거. 아 최앤데;; 출근길 우버에 놓고 내림. 쓰벌 이제 못 구함

상심해서 또 샀던 와이드마우스 0.5. 이건 아직 안 잃어버림ㅎ 엄마가 잘 쓰고 있음

그 다음 한국 택배로 받았던 날진 내로우 1L. 호주 광산에서 청소하다 잃어버림. 근데 인간적으로 저건 너무 컸음. 날진 텀블러 ㄹㅇ 이쁘긴 하다

+ 날진에 집착하는 이유: 끓는 물 넣어도 됨. 던지고 굴려도 안 깨짐. 컬러 다양해서 고르는 맛이 있음. 가격대 무난-저렴



티스토리 블로그보면 2020년부터 썼던 스탠리 텀블러 좋다. 이건 카페용, 음료 마시기에 최적.미국에서 난리 났던거랑 별개로 품질은 최상인 것 같다. 보온보냉, 튼튼함, 세척 쉬움 등.

근데 호주 안들고 갔더니 충동 소비를 하게 만듦

엔드에서 and wander 세일하기에.. 질렀던 가방과 스텐 텀블러. 가벼운 대신 얇아서 열전도가 잘된다. 뜨거운거 넣으면 손데임ㅋ 그냥 이쁜컵임

여기까지 내 텀블러 연대기였음. 잃어버리고 사고의 반복. 오히려 환경오염지리네

comments

4개의 응답

  1.  아바타
    익명

    안녕하세요 윤파도님 지나가다 블로그를 보고 넘어왔습니다. 글들을 보다보니 취향도 그렇고, 물건을 고르는 과정과 기준들이 정말 저랑 너무 비슷한 것이 신기해 최근 글들을 쭉 읽어보았고 반가워서 홈페이지까지 와서 댓글을 남깁니다! 저도 한창 미니멀에 빠져서 21인치 캐리어에 모든 짐을 담겠다고 전부 버리고 옥상에서 텐트 치고 살아본 적도 있고, 그 뒤로도 계속 원백 트레블에 빠져살다 현재 3년째 세계여행 중입니다 🙂 😅 여튼 반가워서 댓글 남겼습니다. 호주?에서 워홀 중이신 것 같은데 파이팅입니다! 아, 혹시 같은 취향이 반가우시다면 zmzm52986지메일로 연락 주셔도 됩니다!

  2. yunpado 아바타

    오 되게 반갑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은 한국에 왔어요
    이메일 저장해둘게여 호호

  3. 나는야 윤파도 애독자 아바타
    나는야 윤파도 애독자

    안녕하세용 매번 들어오진 못하고 1-2달에 한 번씩 눈팅만 하다가 갑니다
    댓글을 열심히 달아야 힘이 될 거 같아서 살포시 응원의 댓글 놓고 갑니다! 늘 응원합니다!

    1. yunpado 아바타

      우왕 블로그 댓글은 잘 안 달리는데 볼때마다 너모 좋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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