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첨부터 쭉 보는 걸 추천하지만 정리할겸 글로 옮긴다.
영상 앞부분은 기후위기 음모론 개소리 반박 증거고
진짜 주목해야할 부분은 13:49~ 이다.
- 우리는 자꾸 이걸 위기라고 하는데, 지구에는 위기가 아니고요. 바로 우리 인간의 위기죠.
- 보통 기후가 변하면 많은 생명체는 거기에 맞게 적응합니다. 수많은 멸종을 딛고 또 다른 생명체가 그 틈새에서 자기 영역을 넓혀 갈 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지구 환경 변화에 의한 대규모 멸종이 있었을 때 최상위 포식자가 살아남은 적은 없었습니다. = 인간
- 하지만 똑같은 호모사피엔스에게도 이 위기는 똑같이 오지 않습니다.
- 지구 역사상 따뜻했던 시기는 지구에 얼음이 없었던 적도 있었어요. 그 뜻은 남북극이 오히려 사람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바뀔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 즉 기후 위기라고 하지만 온도가 올라가서 생기는 일이 각 지역에 어떤 식으로 주어질지는 알 수 없고요. 각 나라가 머리를 굴리면서 이것이 우리에게 유리할지 불리할지 따질지도 모른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 파트.
- 지금 당장 탄소 배출을 급속도로 줄이는 것이 공정한 일인가?
- 우리 문명은 탄소 배출에 근거하는 문명. 우리가 뭘 하든 탄소가 나오는데 탄소를 배출하지 말라는 뜻은 활동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 경제 둔화를 버텨 낼 수 있는지는 국가마다 다른데, 특히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훨씬 어려움을 느끼겠죠. 또 IPCC 총회- 1.5도 이상 올리지 말라는 강력한 제한 조건을 각국에 실제로 어떻게 분배하는지는 아주 어려운 문제라는 뜻이죠.
- 2019년 국가별 이산화탄소 배출량 1. 중국 2. 미국 3. 인도 4. 러시아 … 8. 한국
- 이 표를 보면 떼잉 역시 중국, 미국, 인도 어쩌고 그럴테지만. 1도가 올랐다는 뜻은 ‘누적된’ 이산화탄소의 총량이 만들어낸 결과죠. 그러니깐 사실은 기후 위기의 책임은 배출된 ‘총’ 이산화탄소의 양을 갖고 따져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 이산화탄소 누적 배출량 1. 유럽 2. 북미 3. 아시아 4. 아프리카 …
- 유럽과 북미가 압도적. 중국과 러시아, 인도는 인구에 비해서도 그렇고 이 미국과 유럽에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즉 그들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할 겁니다.
- 산업화한 나라가 먼저 앞장서서 더 많은 희생을 감내해야 됩니다. 더해 개도국들이 따라올 수 있는 기술들을 이전하며 진행해야 이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을 것 입니다.
세번째 파트.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적게 쓰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이 문제는 각 가정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요
- 저희가 국가에 압력을 가해 새로운 정책을 만들도록 해야하는 문제고요. 그런 국가들의 의견이 모여서 조직체 단계, 전 세계적으로 이 문제를 조율해야 합니다.
- 그러기 위해서는 공정한, 이미 발전한 국가들과 이미 많은 co2를 배출한 국가들과 그렇지 못한 국가들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답안들이 나와야 한다는 겁니다.
중요한 이야기니 또 반복.
결론.
- 지구는 10도가 올라간다 하더라도 아무 문제 없다.
- 인간에게 위협일 뿐이다. (ex 바이러스 박테리아들은 언제나 그렇듯 계속 잘 살고 있을 것)
- 지구 온난화 음모론은 개소리고 99% 이상 확률로 인간 책임이다.
- 우리는 탄소 배출 문명. 즉 뭔 짓을 해도 탄소가 나온다, 막을 수 없다.
- 줄이는 것에 대해 책임을 묻는다면 그 동안 배출된 CO2 총량을 따져야 할 것.
- 즉 산업화한 나라가 더 많은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게 당연.
- 개발도상국 기술 지원과 정치 외교적 협상이 따라가야 할 것.
- 개개인을 통제하긴 무리.
- 회사/국가에 압력 가해 제도적 측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함.
- 총 결론. 지구는 괜찮음. 우리는 자업자득임.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늦추려면 일단 아껴 쓰는게 맞음. 제도에 관심갖고 지랄해줘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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