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박 여행 짐 고찰

과거 미니멀 블로그 운영 시절을 떠올려 이번 9박 여행 짐 고찰 시간이 있겠음

((뇌속생각:
비행기는 조금 지옥 같은 공간.. 수면제 먹고 싶단 생각을 하면서 글을 써보겠음. 예전에는 열몇시간씩 어케 타고 다녔지 오메 나죽어. 마일리지용 신용카드를 만들어야할까 난 체크카드만 쓰는데. 비지니스 타고다닐 재력이면 여행이 감흥 없어질 나이가 되겠지…))

카테고리는 후회템/ 가져올걸템/ 잘가져왔다템/ 애매템 이렇게 분류하겠음

— 후회템

  1. 청바지
    동남아 여행이 첨이라 큰 실수를 저질렀지
    요즘 교복 유니클로 청바지 두 벌을 가져왔음
    통이 넓어서 세배로 찝찝함 걸을때마다 다리사이로 달라붙음
    하. 면바지나 긴 원피스로.
    반바지는 모기 뷔페가 된 동생 다리를 보니 안입길 잘했단 생각이 듦

  2. 스킨케어
    토너/ 로션/ 헤어제품2 등등 부피와 무게가 엄청남
    이건 올인원이 가능한 대체 제품을 찾아서 원큐로 해결해보고 싶음
    허나 적합한 제품을 아직 못찾음

— 가져올걸템

  1. 안경
    뱅기용이나 출국귀국용으로 필요해

  2. 일회용 마스크
    뱅기용으로. 피곤하면 입벌리고 자서. 글고 뭔가 안정감있게 잘 수 있을 거 같음
    가습 마스크 같은것도 좋을듯
    지금 바로 옆 아저씨 마스크 쓰고 숙면하심 부럽

  3. 간이 양치 도구
    서양에서는 공중화장실에서 양치하는게 세면대에서 발 씻는정도로 비매너로 본다던데
    오늘 어떤 사람이 공항 화장실에서 침질질 흘리면서 닦는거 봐서 아.. 저래서 싫어하는구나 생각했거든
    근데 지금 뱅기에서 입이 너무 텁텁 찝찝해서 몰래라도 닦고픔 상쾌한 비행을 위해

  4. 간식
    출국/귀국 전 편의점에서 사갈것
    은근히 배고픈데 밥사먹기는 싫을때 주워먹을 그런.

  5. usb – c 젠더
    뱅기에서 충전 필요

  6. 미니빗
    머리 한번도 안빗어주니깐 머릿결이 급급급 shit.
    웻브러쉬 미니 들고 올걸

  7. 애플워치
    평소에도 잘 안껴서 여행에는 더 귀찮겠지 하고 안들고 왔는데
    시간을 자주 확인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폰꺼내기 귀찮았음
    충전이 귀찮아도 들고 올것

  8. 선글라스
    사놓고 안들고 옴


— 잘가져왔다템 및

  1. 맥북
    무거워서 들고 올까말까 고민했는데 잘한듯
    뱅기에서 파일 정리하면서 시간 떼우거나 글쓰기용으로
    편집도 하려했으나 이하생략.

  2. 셀카봉
    역시 고민템이었음
    호텔에서 겟레디찍을때 무조건 필요


    — 애매템
  3. 물병
    물을 떠먹는게 아니라 사먹다보니.. 필요가 없었던ㅜ


    — 현지에서 사면 될것들
  4. 비누
    액체형 호텔 비누로는 빨리가 잘 안돼서 도브 비누 사올걸 순간 후회했으나
    이건 현지 비누 싼거 암거나 사서 쓰면 됨
    or 발을 씻자
    가 필요한 찝찝한 순간들이 많았는데 은근 커서 음.. 미니로 덜어오면 좋을거 같기도 하구..
    아닌가 비누로 충분한것 같기도

  5. 물티슈랑 휴지랑 모기기피제랑 멀미약 같은거
    필요할때마다 현지에서 바로 사면 됨


결론) 줄일것: 의류, 화장품 (이건 항상 그러는데 욕심때문에 늘어나는듯_)

챙길것: 원활한 비행을 위한 준비물 추가// 기기들은 무거워도 그값을 하는듯

그리고 바쿠 baggu에서 나온 파우치 세트 매우 유용. 인터넷 면세점에서 좀 더 싸게 살 수 있음

캐리어 크기는 기내용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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